운월도령이 읽은
ENFJ
말문 마중물
나는 어떤 유형일까 · 30초 무료
이 결과를 받으셨나요? 열두 가지만 고르면 내 유형이 나와요.
말수 없던 사람도 그쪽 옆에만 앉으면 이상하게 얘기가 길어져요.
낯선 모임에서도 말문을 트는 건 결국 그쪽이에요. 겉도는 사람한테 슬쩍 질문을 건네고, 끊어진 얘기의 꼬리를 주워서 다시 이어 놓죠. 정작 사회자 완장은 늘 딴 사람이 차고 있는데, 그쪽은 아무렇지도 않아 하고요.
묘한 건 따로 있죠. 지난달 스치듯 들은 남의 면접 날짜는 어딘가에 적어 두면서, 내 병원 예약은 석 달째 미루는 중이에요. 누가 진심으로 괜찮냐고 물으면 울 것 같아서, 먼저 웃어 버리는 버릇도 있고요.
연애에서는 상대의 가능성을 상대보다 앞서 믿는 쪽이에요. 자신 없다고 말끝을 흐리는 애인 앞에서, 그쪽 눈이 더 반짝이죠. 다만 응원만 하다가 문득, 나를 이렇게 믿어 주는 사람은 어디 있나 싶은 밤이 있어요.
잘 풀리는 자리
- · 분위기 푸는 첫마디
- · 사람과 사람 잇는 일
걸리는 자리
- · 내 얘기 꺼낼 차례
- · 부탁 거절하는 순간
이 사람이랑 나는 어디서 통하고 어디서 걸릴까요.
ENFJ랑 맞춰보기생일은 진작 알고 있어요, 검사로는 못 고른 그 마음이 왜 내 차례에서만 말문을 닫는지.
생일로 타고난 결 보기이 진단은 운월이 만든 성향 진단이에요. 공인 MBTI® 검사와는 다르고, 재미와 자기 이해를 위한 참고로 봐주세요.
